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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재난 완벽대비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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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재난 완벽대비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실시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05.02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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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4일~18일까지 5일간 … 학교, 병원, 대중밀집시설 등에서 진행

- 지진과 화재발생 가정 … 실전훈련에 1,900여명 참여/ 장비 37대 동원

 

 

잦은 화재발생과 지진에 대한 우려로 ‘안전’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실제 재난상황을 설정한 실전훈련이 펼쳐진다.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14일~18일까지 5일 동안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청사를 비롯해 학교(서울공고)와 병원(중앙대병원, 동작경희병원), 그리고 교회(상도중앙교회), 대중밀집시설(장성그랜드사우나, 태평백화점) 등에서 맞춤형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중심의 대응훈련을 지향하고 동작구와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16개 기관이 참여해 재난발생시 주민들이 개인별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첫날 실제상황을 가정한 상황판단회의와 토론을 시작으로 이튿날부터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재난취약계층 대피, 풍수해 대비 현장훈련,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과 안전문화실천운동이 차례로 이어진다.

 

훈련기간(15~17일) 동안,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6일, 서울공고에서 진행되는 현장훈련은 지진발생에 따른 붕괴 및 화재를 가정해 인명구조에 나서는 복합재난대응으로 구청·소방서·경찰서 등 유관기관에서 1900여 명이 참여하고, 장비 37대가 동원된다.

 

구는 영상송출을 위한 드론, 스마트폰 안내 어플(APP) 등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훈련의 현장감을 높이기로 했다.

 

황왕연 안전치수과장은 “안전한국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에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 하고 더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한 것”이라며 “동작이 그 어느 곳보다 재난에 대한 준비가 잘 되어있는 안전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일상에서의 대응력을 키워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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