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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공항 중장기 활성화 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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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공항 중장기 활성화 방안 발표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18.05.0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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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제주노선 운항시간 조정·증편운항으로 공급좌석 확대횡성역 버스노선 신설 등 대중교통망 확대로 원주공항 접근 편의제공

강원도는 원주~제주노선의 이용객이 지난 2016년부터 증가 추세에 있으나 1일 1회운항에 따른 불편과 관련 도민과 여행사의 요구사항인 시간조정 및 증편운항 등을 반영한 원주공항 중장기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도가 발표한 원주공항 중장기 활성화 방안은 원주~제주노선의 공급좌석 확대를 위해 시간조정과 증편운항을 현재 운항사인 대항항공과 협의를 진행하고 또한 소형항공사 취항 등을 단계별로 추진한다.

1단계는 현재 운항사인 대한항공과 오는 8월까지 시간조정과 증편운항 협의를 마무리하고 2단계는 대한항공과 시간조정, 증편운항 협의가 어려울 경우 현행대로 대한항공 지속 운항을 전제로, 양양공항에서 제주, 김해를 운항하고 있는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소형항공기를 오전·오후 취항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가 건설예정인 흑산공항, 울릉공항은 활주로 길이가 1200미터이며 이착륙 가능 항공기는 50인석 이내로 개항 시 소형항공사인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50인석 항공기를 원주공항에 투입해 ‘원주~흑산, 원주~울릉’ 노선운영을 전담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시외버스 등 대중교통으로 접근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남부내륙지역의 도시와 근접한 공항(여수, 포항, 김해, 뮤안)에 계절수요(지역별 축제 등)에 맞게 소형항공기를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원주 등 도내에서 정부가 승인한 국제대회 및 국제행사가 개최될 경우 양양국제공항에서 노선개설 등 운항이 어려울 경우 원주공항에서 한시적으로 단발성 국제선 부정기(전세기) 운항을 위한 사전조치(출입국심사, 세관, 검역 등 CIQ시설)후 국제선운영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원주~제주노선 탑승률 제고를 위해 도민 및 도경계 타시도민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시책 등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도민과 수도권 시민들의 원주공항 접근 편의제공을 위해 강릉선(KTX) 횡성역에서 원주공항 경유 버스노선을 신설하는등 대중교통망을 확대 추진한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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