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1만톤급 대형크루즈인 코스타 세레나호가 오는 11일 속초항에 첫 입항을 한다고 밝혔다.
코스타 세레나호는 승객 정원 3617명, 전장 290m 규모의 대형크루즈로 승무원 1068명과 관광객 2300여 명을 태우고 10일 부산항을 출발, 11일 오전 8시 30분에 속초항에 입항하게 된다.
속초항에서는 관광객 700여 명이 탑승하며, 오후 3시 30분에 출항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일본 무로란, 하코다테 등을 거쳐 부산항으로 되돌아오는 7박8일간의 일정으로 운항한다.
관광객의 속초시내 이동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5대를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변 관광지와 전통시장에 대한 관광홍보물을 부산항에서 탑승한 관광객들에게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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