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최근 세종시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관내 유・초・중・고 모든 학교의 학교안전책임관(교감)과 안전담당자를 대상으로 ‘학교 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학교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은 교육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교육 분야 안전 종합 대책의 후속조치로,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유아에서부터 고교까지 학생 발달단계에 맞게 체험중심으로 개발됐다.이번 연수는 안전교육 표준안을 토대로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 및 신변안전 ▲약물・사이버 중독 ▲재난안전 ▲직업안전 ▲응급처치의 7대 안전 영역의 내용 체계와 교육과정 반영 및 수업 활용 방안 등이 안내됐다.이에 따라, 일선학교들은 창의적 체험활동의 교과학습 및 안전 관련 교과활동 시간 등을 활용해 7대 안전 영역에서 세분화된 51차시의 안전교육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게 된다.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전체 교원에 대한 안전교육 직무연수를 오는 2017년까지 모두 마치는 것을 계획으로 올해 학교 관리자, 담임, 체육・보건교사 등에 대해서는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홍용표 총무과장은 “그간 학교 안전교육이 통일된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이루어졌고 이를 보완하고자 안전교육 표준안이 마련된 만큼 학교 급별에 맞춘 적정 안전교육과정 편성으로 안전사고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