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문화원은 무형문화재의 대중화 및 지속적인 재현과 보존회 활성화를 위해 ‘속초도문농요’ 공개행사를 오는 11일 속초시 상도문 마을 논 일원에서 펼친다.
11일 공개공연에서는 속초도문농요 보존회원 57명이 참석해 서낭굿, 모심는 소리, 손으로 모심기 등 정겨운 옛 농촌의 모습을 재현 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속초도문농요는 속초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손으로 모심는 모습을 재현한다.
모심는 소리는 ‘심어주게 심어주게’ 라는 반복되는 운율을 통해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친숙한 소리이다.
속초문화원 관계자는 “속초도문농요의 올바른 보존과 전승을 위해 이번 공개공연을 시작으로 가을에는 속초지역의 학생을 대상으로 공연을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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