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인일여자고등학교 2학년 10반(담임 김숙영) 학생 22명은 최근 수업을 마친 후, 동인천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만든 반찬을 기부했다.
학교 수업 중 남는 시간을 보람 있게 보내고자 학생들은 논의를 한 후, 담임 선생님과 함께 반찬 나눔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학생들은 장조림, 어묵볶음, 멸치고추볶음, 진미채, 김치볶음 등을 직접 만들고 포장해 전달했다.
반찬 나눔을 함께한 학생들은 “일상생활이 힘든 어르신들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정성껏 음식을 만들었는데, 맛있게 드시고 행복하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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