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유치원 신규교사의 현장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유치원 초임교사 멘토링제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경북교육청은 경력교사와 신규교사들로 포항 및 구미지역 각 3개팀, 경주ㆍ경산ㆍ칠곡 지역은 각 2개팀, 김천을 비롯한 18개 지역은 각 1개팀 등 총 30개팀을 구성하여 운영하며 총 3000만원을 지원한다. 신규교사가 학급을 경영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경력이 많은 교사의 know-how를 공유하게 된다. 내용은 주로 교육과정 및 방과후과정 운영, 학부모 상담, 유아의 안전생활 지도, 체험활동 전개, 다양한 업무 처리 방법 등으로 유아교육 전반에 대해 지속적인 컨설팅을 하게 된다.경북교육청은 누리과정 운영에 대한 학부모의 요구가 다양한 유아교육 현실을 감안할 때 신규 교사가 감당해야 할 문제는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며 교육가족 공동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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