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덕 대한애국당 국제위원장이 17일 천안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향후 국가의 정체성과 남북문제를 다루어야 하기에 더욱 중요하다”며 “국가의 명운이 걸린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절의 고장 천안을 급진 좌파들에게 모두 넘겨 줄 수 없다는 절박감과 의분으로, 일제의 병탄에 맞서 구한말 선비들이 의병으로 나선 것처럼 보수우익의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직에 나서려는 자는 무릇 도덕적으로 흠결이 없어야 한다. 소위 5대 비리라는 병역면탈, 부동산투기, 탈세, 위장전입, 논문표절 등과 성 추문이 없는 깨끗하고 자유로운 사람만이 외압과 음모에 굴하지 않고 국사를 논할 수가 있다”면서 “평생을 재물과 여색을 멀리하는 성직자적 삶을 살아왔다. 대한민국에서 이 모든 문제로부터 자유로운 사람 중의 하나임을 자신 있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국제화 시대에는 세계 누구와도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사람이 정치를 해야 한다”며 “내 고향 천안을 대표하여 당당하고 자신 있게 국정을 처리하며 세계 속에서도 떳떳한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정의와 도덕성을 부르짖으며 보수를 욕하던 자들의 위선과 교만을 꾸짖고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경륜과 흠결 없는 도덕적 자세로 신명을 바칠 것이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기덕 예비후보는 천안중앙초, 동성중, 경동고, 연세대 철학과, 미국 이스턴켄터키대대학원 정치학과와 미국 메릴랜드대학원 정부정치학과을 졸업했다. 현재 대한애국당 국제위원장, 자유태평양 포럼 회장, 나라지킴이 전국고교연합 대변인, 제주무비랜드 대표이사, 해외희생동포 추념사업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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