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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유성구청장 후보가 지난 1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500여명의 유성구민, 지지자들 앞에서 “각종 의혹에 휘말리지 않는 깨끗한 구청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권 후보는“공식적인 첫발걸음을 유성구민과 지지해주시는 여러분들의 성원과 격려로 출발하고자 한다”며“새로운 유성, 준비된 도전, 21세기 문화구청장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2호선과 관련해 “지난 8년 유성은 진잠동, 원신흥동, 충남대, 유성구청, 카이스트로 이어지는 노선이 벌써 됐어야 했다”며 “중리동에서 전민동, 테크노밸리에서 신탄진까지 이어지는 노선과 노은동에서 세종시까지 연결하면 대전 교통망은 완성된다. 박성효와 유성지역 시구의원 후보들과 힘을 합쳐 해내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지연되고 있는 유성복합터미널 사업과 관련해서 “당시 지방정부를 책임졌던 시장과 구청장의 무능으로 (사업 지연이)발생한 것이라며, 권영진, 박성효 후보를 뽑아주면 단번에 해결내겠다”면서 “유성복합터미널을 순수 터미널만 하자는 것은 안된다. 중구 유천동 서부터미널은 주변 상권까지 초토화됐지만 동구 용전동 복합터미널은 활성화됐다. 유성은 복합환승센터가 반드시 지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영진 후보는 “체류형 관광을 하기 위해서는 유성의 산악, 수변, 역사 등 3대 경관축을 만들어야 한다. 다음에 복합터미널로 유동인구를 늘리고 주변 시장과 상권을 살리며 과학연구단지에 있는 기업홍보관 등 여러 시설과 연계해야 한다”면서 “온천을 활용한 숙박시설과 연계해 1박 2일, 2박 3일 등을 체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권 후보는 “박성효 시장 후보와 유성지역 시구의원 후보들과 함께 힘을 합쳐 주민이 요구하는 사업들을 해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은권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 육동일 유성을당협위원장, 이장우·정용기 국회의원, 양홍규 서구을당협위원장, 송병대·민병주 전 국회의원,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 박성효 시장 후보 및 유성지역 시구의원 후보 등 5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