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서구청장 후보가 2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박병석‧박범계 국회의원을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대전지역 구청장 후보 등 지지자들이 대거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은 “대전 구청장 후보의 맏형으로서 대전 구-신도심간 조화를 이루고, 장 후보의 좋은 공약인 녹색복지 도시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장 후보는 유등천 가난한 소년에서 서구청장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노력, 2010년 낙선의 아픔을 딛고 2014년 기적적인 승리로 당선됐던 지난날을 떠올리며 “흙수저였던 저를 서구가 보듬어 안고, 키우고, 공부시켜 서구청장으로 만들어주셨다”고 고백했다.
또 “제 꿈과 삶의 터전인 서구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다시 서구청장에 도전한다”며 “서구 행정 전문가로서 ‘더 행복한 서구’를 위해 ‘든든한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촛불혁명으로 탄생된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가 함께 힘을 보태야한다”며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나라가 만들어졌듯 서구민의, 서구민에 의한, 서구민을 위한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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