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월전초등학교(교장 윤여숙)는 지난 15일 ‘꿈두레 모임’ 결연식을 가졌다. 이 모임은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살려 전교생이 모두 다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학교폭력 및 집단 따돌림을 방지해 즐겁고 명랑한 학교생활 풍토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월전초등학교는‘꿈두레 모임’결연식을 통해 다양한 두레별 모임을 갖도록 지원하고 폭력이나 따돌림이 없는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또한 6개의 두레 결연 및 두레 이름 짓기 활동을 시작으로 중간놀이 시간을 이용한 ‘다 함께 놀이 체육’활동, 전교 학생회 부서 연계 활동, 봉사활동 등을 실천키로 했다.채현(5학년) 학생은 “농사일이 바쁘거나 많은 일손이 필요할 때 서로 돕던 조상 지혜를 본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뻐요”라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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