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최근 지정면사무소에 마련된 설명회장에서는 발굴기관인 경남발전연구원으로부터 발굴경과 보고와 의령군으로부터 의령지역 가야문화권 복원정비 계획 및 추진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유곡리고분군 현장으로 이동하여 자문위원의 의견수렴 및 지역주민들에 대한 발굴현장을 공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문화재청이 비지정 매장문화재의 역사적 · 학술적 가치를 규명하기 위해 한국매장문화재협회에 위탁하여 시행하는 사업으로 경남발전연구원이 공모사업으로 신청한 의령 유곡리 2호분이 최종 선정되어 시행되었다.
조영제 자문위원은 발굴현장을 둘러보고 의령 유곡리고분군은 의령지역 최대의 고분군으로 우리나라 가야고분군 중 지리적·입지적 환경에서 최고를 자랑한다며, 낙동강을 조망하는 우수한 경관적 입지를 살려 복원정비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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