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교육시설 무허가 건축물 해소를 위해 도내 행정절차미이행(무허가) 건축물이 남아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도내 28개교 64동을 대상으로 내달 6일까지 진행한다. 컨설팅단은 도교육청 안전관리과, 시설과, 재무담당관, 감사관, 학생안전과에서 분야별 담당자 및 변호사 등 총 13명으로 구성 복잡한 토지문제 등으로 양성화가 어려운 학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 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에 10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7개교 48동에 대한 행정절차 미이행 건축물을 양성화했다. 하지만 소유자 미복구각종 소송 등의 이유로 일부 건축물이 행정절차미이행 건축물로 남아 있는 상태이다. 이에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무허가 건축물을 생성하는 관련자는 감사하는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해 교육현장에서 행정절차 미이행 건축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현재, 남아있는 건축물은 최대한 양성화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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