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요계의 거장 경남 하동출신 작사가 삼포(三抱) 정두수(1937∼2016)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는 전국가요제가 올 여름 고향 하동에서 열린다.
30일 하동군에 따르면 한국연예예술인협회 하동지회는 제4회 섬진강재첩축제가 열리는 오는 7월 22일 송림공원 특설무대에서 신인가수 등용문 제7회 하동 정두수 전국가요제를 개최한다.
지난해까지 섬진강재첩축제 일환으로 하동 섬진강 전국가요제로 치러졌으나 정두수 선생을 추모하고 가요제의 위상을 높여 대한민국 명품가요제로서 예술의 고장 하동을 알리고 참신한 신인 발굴을 위해 올해부터 하동 정두수 전국가요제로 명칭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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