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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안덕고·현서고 내년에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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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안덕고·현서고 내년에 통합
  • 경북/ 신미정기자
  • 승인 2015.05.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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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016년 3월 1일자로 청송 안덕고등학교와 현서고등학교가 통합한다고 7일 밝혔다.안덕-현서 중고등학교의 통합은 농촌지역의 학생이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어 양 지역의 학교가 모두 존속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에 놓이게 됐다. 이에 지난해 7월에“안덕ㆍ현서 중고등학교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통합을 추진해 안덕중고등학교를 현서중고등학교로 통합하기로 결정됐다.그러나 통합에 대한 거부감과 절차상 문제점을 들어 소송까지 진행되는 등 양 지역 간 갈등으로 통합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이에 경북교육청은 양 지역 주민들의 상호 이해를 통해 7일 청송교육지원청에서 중학교는 제외하고 안덕고를 현서고에 통합하기로 결정하고 양 지역 대표자 간에 협약서를 체결했다.안덕-현서 통합 고등학교에는 2016년도에 100억 원 정도의 통폐합지원금을 기금으로 관리해“교육환경개선 지원 사업”“교육활동 지원 사업”“폐지학교 학구 학생을 위한 경비”등 교육경쟁력 강화사업에 장기적으로 지원한다.김희철 적정규모학교육성추진단장은“그 동안 양 지역 간 갈등으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지 못하는 등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통폐합으로 적정규모학교가 육성되면 농촌지역의 중심학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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