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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동 공공주택지구 첫 공공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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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동 공공주택지구 첫 공공분양
  • 임형찬기자
  • 승인 2018.05.31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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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3단지 분양주택 732가구 입주자 모집 공고
11~12월 특별분양·7월 2~3일 일반분양 청약접수

 서울 서남권 최대 공공주택지구인 항동지구 공공분양이 시작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항동 공공주택지구 3단지 분양주택 732가구에 대해 31일 입주자모집 공고를 하고, 오는 11~12일 다자녀 및 노부모부양 등 특별분양 청약접수, 내달 2~3일 일반분양 청약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사전(입주)예약당첨자 175가구, 신혼부부 등 특별 438가구, 일반 119가구를 모집하며 내년 3월부터 입주한다.
 항동지구 중심부에 있는 3단지는 유치원 및 초·중학교 예정부지와 근린생활시설 등 편의시설 예정부지가 인접하며, 근린공원과 푸른수목원, 역곡천으로 녹지가 이어진다.


 항동지구는 인근 3km 이내에 서울외곽순환도로 시흥IC가 있고, 항동지구를 가로지르는 간선도로인 서해안로와 남북을 가로지르는 부광로 등이 있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편이다. 또한 1.5km 이내에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온수역, 7호선 천왕역이 있다.


 3단지는 주변 자연환경에 어울리는 친환경 전원형 주거단지를 기본방향으로, 주변 지역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유도하고 계수대로변 도시적 경관에 대응하는 공중정원을 계획했다.
 또한 경로당, 작은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부대복리시설을 통합 계획했고 향후 리모델링이 가능한 구조 및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중공슬래브 등을 적용했다.


 3단지는 서울주택도시공사가 항동지구에서 공급하는 최초 분양단지이며, 전용면적 59㎡, 74㎡, 84㎡로 구성된 분양주택 732가구와 국민임대 438가구(전용 39㎡, 49㎡, 59㎡) 총 1170가구가 건설된다.


 가구별 분양가격은 앞서 분양한 민간분양에 비해 저렴하다. 전용면적 59㎡의 경우 평균 3억 6040만 3000원, 전용면적 74㎡는 평균 3억 9242만 8000원, 전용면적 84㎡는 평균 4억 2261만 1000원이다. 민간 분양가격이 전용 84㎡ 기준 평균 4억 7000만 원대였음을 감안하면 10% 이상 낮은 금액이라고 SH공사는 밝혔다.


 일반분양 청약신청은 국민은행(국민은행 입주자저축 가입자) 또는 금융결제원 청약신청 사이트(www.apt2you.com 국민은행 외 입주자 저축 가입자)를 통한 인터넷 청약을 원칙으로 하나 고령자 등은 입주자저축 가입은행 본·지점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특별분양 청약신청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를 통한 인터넷 청약이 원칙이나, 서울주택도시공사를 직접 방문해 청약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인터넷청약도 가능하다.
 항동 공공주택지구 분양주택은 최초 주택공급계약 체결이 가능한 날로부터 3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다만 사전(입주)예약 일반공급 당첨자의 전매제한 기간은 4년이며, 최근 개정된 주택법 시행령에 따라 특별공급 당첨자는 5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사이버 견본주택 및 전자 팸플릿은 현재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별 및 일반분양 당첨자 및 동·호수 배정 발표는 내달 12일 금융결제원 APT2you 홈페이지 및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 1600-3456(서울주택도시공사 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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