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세도 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장 후보(사진)가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지역내 민원현장을 찾는 등 ‘민생행보’를 통해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권 후보 측은 최근 화양농공단지내 공장 증설 반대와 악취 대책마련을 요구하며 집단시위를 하고 있는 화동리 주민들을 만나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고 31일 밝혔다.
여수 화동리 주민들은 화양농공단지의 악취 문제가 해결되지않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공장을 신설하려는 것에 반대하며 지난달 20일부터 시위를 하고 있다.
주민 뿐 아니라 주변의 화양고교 학생들이 하절기에 창문을 열지 못하는 등 지역내 고질적 민원으로 꼽히고 있다.
이는 농공단지에 악취유발 업체를 잇달아 입주시키면서 파생했다.
주민들은 “화양농공단지가 이미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됐는데도 수년째 개선되지않아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며 특단의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권 후보는 “대부분 주민들이 고령의 어르신인 점을 감안할 때오랜 기간 악취 등 환경오염에 노출됐다면 건강상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당선하면 즉시 화동리 주민들의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주민건강을 챙겨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권 후보는 이와함께 여수지역내 아파트 관련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소키 위해 ‘아파트 공동체행복센터’신설을 약속하는 등 민생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