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11일부터 22일까지 농어촌 전원학교 육성사업에 대해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농어촌 전원학교 육성사업은 면단위 학생수 60명 이상 200명 이하 초중학교에서 학력증진ㆍ특기적성계발ㆍ맞춤형돌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농어촌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학교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초등학교 14개교, 중학교 2개교 등 16개교에 2억 4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올해 농어촌 전원학교로 선정된 16개교에는 매년 학교당 1500만원씩 2년간 지원되며 학교별 특성에 적합한 국악교실, 사물놀이교실, 바이올린교실, 한자교실, 생태교실, 골프교실, 빙상체험, 스키체험 등을 운영함으로써 도시와의 교육격차를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전원학교 공모 심사위원, 성과 평가위원 등 학교 현장의 전문가를 위촉해 학교 및 지역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사추진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농어촌 학교의 교육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구종모 체육건강과장은“교육여건이 취약한 농어촌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 문화 활동 및 창의적 체험활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력 향상 및 학생 소질 계발과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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