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소방서(서장 안중석)가 지난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여름철 폭염, 감염성 질환 발생, 물놀이 사고 등에 따른 응급환자 발생 패턴에 효과적으로 대응,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가용 소방력(구급차 16대, 구급대원 105명)을 총동원하여 2018년 여름철 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펌뷸런스(소방펌프차) 9대를 폭염환자 대응 예비출동대로 편성·운영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폭염대비 응급처치 물품 확보 및 구급차량 냉방장비 점검 ▲구급상황관리센터 온열질환 및 감염병 환자 의료지도 ▲온열질환 및 감염병환자 치료 가능한 병원 현황 파악 및 관리 ▲감염병(의심)환자 발생대비 감염방지교육 및 대응절차 숙지 ▲구급차 및 구급대원 감염관리 숙지 통해 2차 감염원 전파 차단 ▲감염관리실 운영 내실화 ▲ 화재진압·인명구조 현장활동 대원 탈진 대비 대응시스템(* 온열피해 위험 대원 파악, 얼음조끼‧정제소금 제공 등)을 추진한다.

안중석 소방서장은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폭염특보가 발령되거나 기온이 높은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며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물, 그늘, 휴식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펌뷸런스란, 소방펌프차와 구급차를 합성한 용어로 구급현장에 두 차량을 동시에 출동시켜 신속한 응급처치를 제공하거나 구급차 출동으로 공백 발생 시 소방펌프차가 구급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출동시스템이다. 

춘천/ 이승희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