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최근 해남고에서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CAP)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해남고(교장 조태형)에서 실시되는 CCAP 수업은 총 10개국(말레이시아, 칠레, 러시아, 루마니아, 에티오피아, 우간다, 이란, 모로코, 파키스탄, 필리핀)의 원어민이 1일 문화수업 교사로 참가하여 해남고 학생 324명과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의 장을 넓힐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90분 동안 진행되는 수업시간 동안 원어민들과 학생들은 서로의 문화에 대한 차이점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대답하였을 뿐만 아니라, 전통음식을 맛보고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보며, 간단한 노래와 춤 등을 따라하면서 문화적인 공감을 이루었다. 외국인들과의 직접 만남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수업에 대해서 학생들은 깊은 호감과 만족감을 나타내고, 참여한 원어민 문화수업 교사들 또한 학생들의 높은 호응과 적극적인 태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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