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최근 장상길 부시장의 주재로 전체 실, 과,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극복 및 인구감소대응 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저출산과 인구감소의 심각성이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 정부의 정책방향에 부합하고 시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시책을 발굴해, 출생대비 사망이 많은 자연적 감소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중지를 모으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부서별로 추진 가능한 결혼, 출산, 육아, 교육, 일자리, 주거, 귀농·귀촌 등 저출산 및 인구감소를 극복키 위한 단·장기적 시책을 발굴해 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댔으며, 발굴된 75건의 과제 중 19건의 발표과제를 선정, 토론을 통해 일시적인 대책에서 탈피한 다양한 접근방법으로 극복방안을 모색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인구문제는 단순히 지원금이나 유인책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전 부서가 사업 추진시 저출산 극복 및 인구증가 방안을 고려한 연계사업으로 추진해야한다"고 당부하면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과 살고 싶은 도시 영천을 만드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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