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세도 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장 후보(사진)가 미래를 위해 도내 최초로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설립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권 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남 최초의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를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

4차 산업혁명 체험센타를 설립하려는 것은 수도권에 편중하는 관련교육서비스를 지방으로 확산하고, 전남 최초로 질 높은 교육 인프라를 구축, 선진교육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이다.

권 후보는 이날 “청소년들에게 IT프로그램 등의 체험 기회를 제공해 혁신적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글로벌 시대 지역 인재양성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체험센타는 가상현실(VR), 로봇, 드론, 3D 프린팅 ,코딩 교육 등의 주요 콘텐츠로 채워나게겠다”며“관내 학생들은 물론 주민들의 호응도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말까지 운영현황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상반기 중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0년에 체험관을 개소해 시민들에게 개방토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소요 예산은 30억원 가량이며, 지상 3층 규모로 지을 예정이다.

권 후보는 이와함께 이순신도서관, 제2평생학습관 등 교육관련 연계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국내에서는 서울시 성동구가 유일하게 4차 산업혁명 체험센타 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수/ 나영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