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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호국안보테마관광’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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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호국안보테마관광’ 탄생
  • 영천/ 임승태기자
  • 승인 2018.06.07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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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안보스쿨 운영·호국나이트투어 등 문화 콘텐츠 결합
새로운 영천 브랜드 구축…인근 호국기념관 유입 기대


 경북 영천시가 ‘충효의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영천을 호국안보도시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시는 국립영천호국원, 육군3사관학교 등의 풍부한 물적 인프라와 지난해 개장한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를 중심으로 호국안보스쿨 운영, 호국나이트투어 등 문화 콘텐츠를 결합시켜 호국안보테마관광이라는 새로운 영천만의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는 영천전투를 비롯해 지역의 호국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타워 전시관과 국내 최대 서바이벌 체험장으로 조성돼 있어 호국안보교육과 함께 체험관광이 접목된 새로운 개념의 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같은 마현산 권역내로 영천지구전승비를 이전하고, 충혼탑을 재정비하는 등 호국안보 관련 시설을 집적화시켜 호국체험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립영천호국원 인근에 건립중인 호국기념관은 연간 80만 명에 육박하는 호국원 방문객을 흡수해 명실상부한 호국안보 테마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영천시의 꾸준한 성역화사업으로 현재 인성교육의 장으로 각광 받는 포은 정몽주 선생의 위패를 모신 임고서원, 영천 금호 출신으로 화포 개발로 왜구 격퇴에 혁혁한 공을 세운 최무선장군의 기상을 기리는 최무선과학관,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에서 가사문학의 대가로 충절을 노래한 노계 박인로선생의 일생을 담은 노계가사문학관(오는 6.26일 개관식 예정)도 영천시의 호국관련 콘텐츠와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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