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근본적인 침수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창원천 유역에 대한 침수예방 종합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
시는 시가지를 관류하는 창원천이 마산만 조위의 영향을 받아 도시침수 피해를 가중시킴에 따라 지난 2016년 12월 ‘도시침수예방 종합대책 수립 대상지’로 사업을 신청, 지난해 1월 국토교통부 현장 확인 등의 과정을 거쳐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도시침수예방사업 대상사업’에 선정됐으며 사업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2018년 특정하천유역 치수사업 시범사업’ 10개소에도 선정됐다.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창원천은 국토교통부에서 ‘특정하천 유역 치수계획 수립’ 용역 중에 있고 6월 이후에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경남도, 창원시가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창원천 유역 도시침수예방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기본계획 초안을 마련한 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하천유역관리 협의회를 거쳐 최종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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