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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업 투자유치 본격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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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업 투자유치 본격 행보
  • 광양/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6.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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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 中 기업인 초청 설명회

 전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갑섭)이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중국 기업인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갖는 등 투자유치를 위한 본격행보에 나섰다.


 광양경제청은 14일 중국 산둥성 연태시 일대일로위원회 관계자와 식품기업인을 초청해 광양항, 율촌산단, 세풍산단외국인투자지역과 현재 기업을 운영중인 중국업체 등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중국 연태시는 산둥성 동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인구 708만명에 경제규모 1150억 달러 수출을 자랑하고 있다. 주요 산업은 장비제조, 자동차부품, 식품가공 등이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광양항과 주 3항차 컨테이너선을 운항하고 있다. ‘일대일로’는 시진핑 정부의 해외 진출전략으로, 중국과 아시아-중앙아시아-아프리카-유럽 등을 육·해로로 연결해 경제권을 형성하는 전략을 말한다.


 이번 초청은 원자재 수급과 수출에 유리한 광양만권의 우수한 산업인프라와 세풍산단 외국인 투자지역의 투자환경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향후 투자실현을 위해 기획했다.


 중국 방문단은 전남의 친환경 농산물,광양항의 한중일 지리적 잇점, 세풍산단 외투지역의 저렴한 임대료, 한국산 식품의 안전성 등에서 한중합작 비즈니스기회가 있다고 보고, 광양항 배후부지와 세풍산단 임대부지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갑섭 청장은 “연태시 일대일로위원회와 적극 협력해 중국 식품기업과 국내 식품업체간 합작투자를 통해 투자유치를 실현토록 하겠다”며 “이번 현장시찰을 계기로 중국 식품기업의 직접 투자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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