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선거운동 현장 시민 목소리 반영 민선 7기 준비”
경기도 수원시에 이변은 없었다. 지난 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이로 3선에성공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14일 오전 시청에 출근해 “민선 7기 임기 중에 ‘수원특례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업무에 복귀한 염 시장은 시청 로비에서 직원들의 환영을 받은 뒤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복지 혜택을 늘리려면 행정·재정 권한을 확대할 수 있는 특례시가 돼야 한다”면서 “저를 믿고 선택해주신 125만 수원시민과 3000여 공직자에게 감사드리고 선거 운동 현장에서 들은 시민의 목소리를 잘 반영해 민선 7기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출근에 앞서 현충탑을 참배한 염 시장은 참배에 함께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시의원들과 함께 이날 환영회에 참석했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67%의 득표율로 당선된 염태영 시장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최초로 3선에 성공한 수원시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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