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유발요인을 사전에 억제하기 위해 배출가스 무료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군청 주차장에서 특수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 대상으로 무료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휘발유 및 LPG차량은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및 공기과잉률을 점검하며 경유 차량은 매연을 점검키로 했다.
점검결과는 현장에서 바로 알려주며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하더라도 과태료 부과 등의 불이익을 주지 않고 차량운전자에게 차량 정비와 관리 요령을 안내해 자율정비를 유도키로 했다.
군은 운행 중인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로 인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유발요인을 사전에 억제하기 위해 분기마다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공서 및 관내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무료점검을 신청 받고 있다.
군 환경보호과 관계자는 “자동차 배출가스는 미세먼지의 주된 원인 가운데 하나로 점검을 통해 차량소유주에게 자동차 관리가 미세먼지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일깨워주는 계기를 만들고 배출가스 관리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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