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기념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18일부터 7월 15일까지 ‘러시아 월드컵 승리기원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오는 23일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는 월드컵 개최국인 러시아의 문화와 월드컵에 관련된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행사는 ▲러시아의 마스코트 마트료시카(행운을 상징하는 인형 속의 인형) 만들기 ▲고로드키 등 러시아 전통민속놀이 체험 ▲러시아인과 함께하는 다문화 프로그램 ▲나만의 클레이 캔들 만들기 ▲러시아 전통 의상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닌텐도 위핏을 이용한 축구공 헤딩경기 ▲테이블 축구 ▲영등포문화재단 마스코트 ‘씽이’ 캐릭터와 함께하는 승부차기 게임 등 다양한 축구게임과 포토존을 마련해 어린아이부터 부모님까지 전 세대가 월드컵에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 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예술의 전당 ‘SAC on SCREEN(예술의 전당 우수 예술 콘텐츠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함께 보고 즐기는 프로젝트)’ 중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품인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과 축구공으로 각종 묘기를 선보이는 ‘프리스타일 축구 공연’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행사 당일 영등포아트홀을 방문해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페스티벌 기간 동안 영등포구립도서관, 영등포아트홀,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곳곳에서 다양한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각각의 일정은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2670- 408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