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학생용 책?걸상 보급 기준’을 최근 홈페이지(http://www.sje.go.kr)를 통해 고시했다고 밝혔다.보급 기준에 따르면 중?고등학생용 의자의 좌판은 과거보다 더 커진 학생 체형에 맞게 2~6cm가량 넓어졌다. 다만, 책상 상판은 초등학생용과 중?고등학생용 모두 교실 크기와 학생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기존 KS 기준을 따랐다.또한, 제품들은 성장기 학생들의 신체변화를 수용할 수 있도록 제시된 기준의 상?하한까지 높낮이 조절이 모두 가능하도록 했다.특히, 여학생의 교복 치마로 인한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중?고등학생용 책상은 앞가림판을 부착할 수도 있다.「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구매할 수 있는 학생용 책?걸상 제품 중 KS인증, 환경표시 제품이 우선 구매 대상이다.손인관 학교설립과장은 “학생?교직원 만족도 조사, 생산업체 의견 청취 등을 토대로 다수가 만족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했다. 향후 교육현장의 만족도를 다시 조사해 미진한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 보안?개선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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