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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국유림관리소, 소나무재선충병 지상방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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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국유림관리소, 소나무재선충병 지상방제 추진
  • 원주/ 안종률기자
  • 승인 2018.06.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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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부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이광호)는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가 우화해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원주시 지정면 판대리와 홍천군 북방면 도사곡리·화촌면 풍천리 지역 60ha에 걸쳐 6월∼7월 사이에 3회에 걸쳐 지상방제를 실시한다.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는 겨울철 소나무 줄기 내에서 유충으로 월동하다 4월에 번데기가 되고 5월부터 8월에 성충으로 탈출해 소나무 어린잎을 먹는다. 어린잎을 먹는 과정에서 하늘소의 몸속에 기생하던 소나무재선충이 이동하게 되고 소나무는 고사하게 된다.
 이번에 시행하는 지상방 사용 장비인 연막방제기는 휴대 및 이동이 간편하고, 바람의 상승기류를 타고 약제를 연기처럼 가벼운 입자로 살포하는 방식이어서 대단위 면적의 효율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또한 약제 침투효과가 높아 소중한 소나무숲 보호에 기여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광호 홍천국유림관리소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방지해 울창한 소나무림 보존 및 강원도의 울창한 숲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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