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인은 19일 ‘더 행복한 충남 준비 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도지사직 인수절차에 돌입했다.
　인수위는 제38대 충남도지사 공식임기가 시작되기 이전인 오는 30일까지 12일간 신임도지사 취임준비와 도정인수에 나선다.

　양 당선인은 이날 오전 10시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첫 공식기자회견을 갖고 인수위원장에는 민주당 김종민 국회의원이 부위원장은 지진호 건양대 부총장과 김영만 치과협회중앙회 부회장 등 2명이 위촉됐으며 당선자 비서실장에는 황천순 천안시의원, 대변인에는 맹창호 전 언론인 인수위 총괄간사는 이영구 전 충남도 정책협력팀장이 각각 임명 됐으며 인수위원장과 인수위원 등 51명에게 임명장이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양 당선인은 “인수위는 민선7기 4년간 도정철학을 담보하고 선거과정에서 제시된 정책을 도민의 삶에 녹여낼 것”이라며 “보다 꼼꼼하고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실천력을 담보 할 것이며 민선7기 도정의 핵심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낙오자가 없는 충남, 살고 싶은 충남, 도민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말했다.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