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8월까지 수질오염 감시활동 대폭 강화
상태바
8월까지 수질오염 감시활동 대폭 강화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8.06.20 0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 서구는 오는 8월까지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수질오염사고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는 등 수질오염 감시활동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폭염과 가뭄 등의 이상기온으로 하절기 녹조현상이 반복해서 발생하고, 집중호우 시 사업장 내 보관방치처리 중인 폐수의 무단방류 및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에 유입될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이 같이 추진한다는 것.
 이에 구는 다수의 하천과 공장지역이 밀집된 지역특성을 고려해 단계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1단계(6월)는 특별감시단속 계획을 구청 홈페이지와 언론을 통해 홍보하는 한편 오염배출업소 등 약 10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체점검 협조문 발송하는 등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또 ▲2단계(7월 ~ 8월초)는 집중호우, 하천수위 상승 등으로 인한 오염물질 유출우려 지역의 환경법 반복 위반업소 등 오염물질을 장기간 보관방치할 우려가 있는 사업장과 녹조발생 기여도가 높고 부영향화 영향이 큰 오염물질 배출시설 설치 사업장에 대한 감시·단속을 강화한다.
 또한 구는 ▲3단계(8월)는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파손된 방지시설 등에 대해서는 시설복구 유도와 영세 피해업체에 대해서는 기술지원(전문 인력으로 권역별 환경기술지원단 구성)을 한다.
 한편 서구 관계자는 “하절기 수질관리대책 추진을 통해 사업장의 환경관리 경각심을 고취하고, 자체적인 예방활동 강화로 환경오염사고 사전 예방에 힘쓸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수질오염 감시활동을 전개해 공공수역 수질과 수생태계 보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