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송포농협(조합장 이재영)은 최근 환경정화의 날을 맞아 논과 밭에 남아 있는 폐영농자재 수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20일 송포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농협직원, 농업경영인 회원, 송산과 송포동 주민센터 직원이 참여해 폐비닐과 농약봉지, 빈병 등 폐영농자재 수거활동을 벌였다.

　이날 농협과 농업경영인 회원들은 차량 8대를 동원해 동네 인근 논밭을 돌며 영농현장에 모아둔 폐영농자재를 깨끗하게 수거해 한국환경자원공사 등 재활용 기관에 넘겼다.

　이재영 송포농협 조합장은 “깨끗하고 살기 좋은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농업인들이 봄철 영농기에 사용하고 남은 폐자재들을 모아 재활용하는 사업을 해마다 펼쳐오고 있다”며 “올해는 농업경영인과 주민자치단체 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수거와 재활용품 처리가 한결 수월했다”며 앞으로도 농촌환경보호운동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 임청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