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관창초등학교(교장 김현중)는 22일 강당에서 4∼6학년을 대상으로 카프라 쌓기 체험활동을 했다.이번 체험활동은 고학년들을 대상으로 한 성주 청소년 수련관 체험 프로그램의 일종으로 학생들에게 창의성 및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실시됐다.카프라는 네덜란드의 톰 벤더브루겐이란 건축가가 창안한 놀이로서 상상력, 집중력, 창의력을 길러주는 교육뿐 아니라 무게중심의 이해를 통한 과학적 사고를 기르는 교육으로 요술판자를 뜻하는 픽셀판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날 먼저 학년별 조를 나눠 팀별로 높이 쌓기에서는 자신의 키보다 높은 구조물을 협동해 쌓아 올리는데 성공했고 그 다음에는 각자의 창의적인 구조물을 만들어 보았다.5학년 김승빈 학생은 “카프라가 뭔지도 몰랐고 처음에는 시시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집중하고 머리로 생각하며 쌓아가는 활동이 너무 재미있었다”며“ 쌓은 구조물을 무너뜨릴 때 스트레스도 같이 날아가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