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남 고흥지사(지사장 최광선)는 국비 115억 원을 확보, 상습 침수지역인 고흥만간척지 내에 대한 배수개선사업을 2018년 하반기에 착공, 오는 202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된 고흥만지구 배수개선사업은 간척농지 특유의 반복되는 상습 침수 농경지(355.6㏊)내에 기반시설인 배수시설 설치 및 정비를 통해 농경지의 침수예방 및 농지의 합리적 이용을 도모, 농업생산성을 향상시켜 농가의 소득증대와 안전하게 영농을 할 수 있는 전천후 수리답을 조성하는 핵심 사업이다.
고흥지구 배수개선사업은 고흥군 고흥읍 등 4개면 일원 저지대인 355.6㏊의 유역면적을 가진 간척농지로서, 인근 남해 해수 조위가 지구 내 수위보다 높아 상습적인 농경지 침수피해가 빈번하게 발생되는 지역이다.
주요 공종으로는 배수문 1개소, 배수로(8조) 10.5㎞, 매립 39.6㏊를 설치정비하는 사업으로써 오는 2020년까지 총 사업비 115억 원을 투입, 사업을 완료 할 계획이며, 2018년 예산은 3억 원을 이미 확보해 하반기에 조속히 발주 착공할 예정이다.
최광선 고흥지사장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배수개선사업이 착공되기까지 군 관계자 등 많은 분들의 노력과 협조가 있어 이룬 결실”이라며 “본 사업이 준공이 되면 농업인의 안전영농은 물론이고 농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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