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희 강원 교육감은 주민직선 1?2대 교육감 취임 5주년을 맞아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도내 교육현장 11곳을 직접 찾아 교육현장 중심 정책실현을 위한 ‘강원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소통·공감의 한마당’을 마련하기로 했다.민교육감이 방문 예정하고 있는 지역은 양구 에듀버스 차고지, 자유학기 동아리 활동을 체험하고 있는 사북중, 자전거 면허시험을 체험하고 있는 태백 장성초, 친환경 장독대가 있는 철원 김화초 등 민교육감 취임 이후 혁신적인 교육방안이 채택된 교육현장이다. 도교육청은「모두를 위한 교육」이 지향하는 ‘행복한 교육선진국’을 조기에 정착하기 위해 교육감이 교육현장을 돌아보고 체험하면서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도교육청 주요 정책의 현장 추진 상황을 살펴 현장 적합성을 더욱 높여나가기 위한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특히, 이번 교육현장 방문은 업무보고 등의 의례적인 기관 방문 형식에서 탈피하여 교육구성원의 고민과 지혜를 같이 나누고, ‘우문현답’(우리 교육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을 통해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이 내실 있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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