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온열환자 예방을 위해 이달 말까지 397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어르신 및 장애인, 거동불편자 등을 대상으로 건강 체크와 폭염대비 행동요령, 폭염 노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교육과 하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홍보를 하고 있다.
또한 폭염시 대처방안을 담은 손수건과 생수 등을 전달하며 주의를 당부하고 27개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보건담당자를 통해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자를 대상으로 일일 안부전화, 방문건강관리 및 행동요령 등을 적극 홍보하는 등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적극 홍보에 나섰다.
김형곤 보건소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폭염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께서도 폭염대비 행동요령에 따라 무더위 오후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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