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사진)가 지역내 외국 관광객 증대를 위해 3년째 해외 여행·관광업체 관계자들을 초청, 팸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여수상의는 러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지역내 관련단체와 함께 러시아 여행·관광업체 관계자들을 초청, 팸투어를 마련키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러시아 여행사 대상 팸투어는 여수항크루즈전용부두를 활성화시키고국제해양관광의 중심여수에 극동러시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기획했다. 여수상의 등은 이들 러시아 측 인사들에게 여수를 중심으로 전남동부권의 빼어난 관광명소와 관련 시설들을 답사토록 할 방침이다.

　팸투어 일정은 여수크루즈전용부두, 여수박람회장 아쿠아리움, 여수해상케이블카, 오동도, 여수해양공원 등 여수지역의 주요 명소와 순천만국가정원과 광양항 요트투어 등이다. 빼어 난 멋을 자랑하는 여수광양항의 밤바다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해 ‘철도 연결’ 등 관광활성화 기틀을 다지기로 하면서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여수상의 등은 25일 오후 6시 여수엠블호텔에서 여수상의회장 주최로 여수지역 관광분야 기관· 단체장 15명과 러시아 여행사 관계자 16명 등 30여 명을 초청해 환영만찬도 마련키로했다.
　 

여수/ 나영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