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이 ‘2017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중앙 합동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평가는 사전 대비 추진과 대책기간 중 업무 추진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지난해 12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겨울철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피해 및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사전대비 추진실태 전반에 대해 7개 분야 37개 지표에 대해 평가한 결과 정선군이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3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았다.
　군은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난상황대응계획, 대설분야 표준행동매뉴얼 등 세부추진계획을 미리 수립했으며 민·관·군 합동제설단을 구축하고 교통두절 예상구간 내 제설책임자 지정과 함께 제설장비와 자재를 사전 배치해 강설 시 신속한 제설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전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군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알파인경기장 접근로에 대한 완벽한 제설대책 추진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기여한 것은 물론 제설자재 및 장비 전진기지 구축, 고립예상지역 안전관리대책 등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