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권계철 교수가 제37차 대한수혈학회에서 질병관리본부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권 교수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수혈자 안전성 확보를 위한 의료기관 운영방안 연구 등 질병관리본부에서 발주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중소의료기관의 근무자들의 수혈 관련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으나 교육 받을 기회가 적고, 담당자가 자주 교체되는 중소의료기관의 특성상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중소의료기관 종사자들을 위한 맞춤 교육자료를 개발했다.
2015년 처음으로 서울,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에서 교육을 시행했고, 교육 참석자 수는 2015년 327명에서 2017년에는 전국 6개 지역에서 총 867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올해 7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차후에는 오프라인 교육뿐만 아니라 온라인 교육으로 확대한다.
권계철 교수는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중소의료기관 혈액은행 담당자 교육을 통해 수혈전 검사의 정확성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으며, 궁극적으로 안전수혈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본부로 표창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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