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군수 오영호)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수도시설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의령·부림 하수처리구역내 하수관로 약 3.7Km 구간의 퇴적물을 준설하고 중계펌프장 및 마을하수처리시설 19개 소 등 공공하수도시설을 점검했다.
특히 하수도 관리대행업체인 환경시설관리(주) 의령사업소와 합동으로 지난 5월부터 의령, 부림지역의 하수관로 송연조사를 통해 오접합, 싱크홀 등 하수관로의 원활한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점검에 만전을 기하여 왔다.
아울러 호우, 태풍 등 기상특보 발효 시 하수관로 및 맨홀파손, 하수역류 등 긴급 상황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군과 환경시설관리(주)와 비상 근무체계도 확립했다.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 시 한꺼번에 많은 빗물이 하수관로에 유입되면 오수가 역류하는 현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하수도 준설을 통해 악취발생도 막아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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