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3일을 시작으로 3주에 걸쳐 매주 화․목요일에 신촌 문화발전소((연세로2나길 57)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제7기 신촌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개강한다.

이번 과정은 도시재생 현장 활동가와 관련 교수들의 강의를 통해 신촌 도시재생 시범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6회에 걸쳐 강의와 현장답사, 워크숍, 발표회가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도시재생과 커뮤니티’, ‘신촌 지역 브랜딩과 미래 비전’, ‘가칭 청년문화전진기지 구상’, ‘도시재생과 청년문화’ 등이다.

또 현장 사례지 답사를 위해 다시세운(청계천로 159)을 방문하고 ‘신촌의 미래와 브랜드’, ‘내가 상상하는 청년문화전진기지’란 제목으로 워크숍을 갖는다.

가칭 청년문화전진기지란 신촌 내 거점기능 역할을 할 기반 조성을 위해 신촌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시설이다. 이번 아카데미 마지막 날인 오는 19일엔 ‘우리가 그리는 신촌, 우리가 만드는 청년문화전진기지’를 주제로 발표회를 연다.

이번 아카데미 6회 중 4회 이상 참석하는 신촌동 주민과 상인, 학생, 지역활동가에게는 수료증이 주어지고 이들은 신촌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청년문화전진기지 분과운영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임형찬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