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광양시, 특산물 매화빵 명물거리 조성
상태바
광양시, 특산물 매화빵 명물거리 조성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7.01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 광양시(시장 정현복)가 지역 명물인 광양 매화빵의 판촉을 위해 ‘광양매화빵 명물거리’를 조성키로했다.

 

광양시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매화빵을 6차산업화 동력으로 육성키 위해 ‘광양매화빵’을 소재로 시내 중심가에 대표 명물먹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양매실의 새로운 소비처를 발굴키 위한 관광상품화사업의 하나로 개발한 광양매화빵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했다.

 

‘광양매화빵’은 잘게 썬 매실과 매실원액이 첨가된 앙금, 국내산 밀과 쌀로 만들어져 달지 않으면서 상큼한 맛을 내고, 매실과 견과류가 씹히면서도 부드러워 남녀노소 모두에 인기가 높다.

 

개별포장이 돼 있어 먹기 편하고 광양매화꽃이 그려져 있어 가족에게 건강간식 선물로도 안성맞춤이다.

 

이에 시는 광양매화빵 소포장 작업이 원활이 이루질 수 있도록 소포장기계와 데크오븐 등 가공시설과 장비를 지원했다.

 

장비 지원을 통해 노동시간을 기존 시간의 50% 가까이 단축했을 뿐 아니라 생산량도 200%로 늘어 안정적인 생산과 판매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이 가능해져 대단위 매장 등 소비처를 확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빵 제조업체 안선희 대표는 “소비자의 입맛에 맞고 영양 많은 제품을 개발하는데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매화빵 낱개 포장도 새롭고 간편한 디자인으로 바꾼 만큼 소비자들이 더 믿고 찾을 수 있도록 광양매화빵을 더욱 알리고 판매처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은희 광양시 생활자원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매실을 비롯한 지역의 농특산물의 안정적 소비를 확대하고, 농가와 식품제조가공업체가 서로 상생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