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자유학년제 소규모 중학교 우수 운영사례 및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2학기 운영을 내실화하기 위해 29일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 워크숍은 학교 규모가 3학급인 소규모 중학교 71교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2018년부터 강원도교육청은 중학교 1학년 1, 2학기에 자유학기를 적용하는 자유학년제를 전면 실시하고, 자유학년제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교실수업방법, 학교 및 지역 특성에 맞은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 △ 교육부 윤상돈 연구사가 자유학년제 발전 방향을 발표하고 △ 경기도 소규모 중학교 양성중학교, 강원도 나전중학교 우수사례를 나누고 △ 지역별로 담당교사와 장학사들이 사례공유와 2학기 계획 논의를 통해 자유학년제 내실화 방법을 모색한다.

도교육청 최승룡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자유학년제의 발전방향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소규모 중학교 간의 논의를 통해 학교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학생중심 수업 방법이 교육 현장에 적용해 자유학년제가 내실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자유학년제가 학교현장에 내실화 되도록 수업방법연수, 학교급별 워크숍,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춘천/ 이승희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