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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버섯계 샛별 '초코송이'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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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버섯계 샛별 '초코송이' 출격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18.07.0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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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경주동궁원에서 국내 육성된 양송이 신품종 품평회를 갖고 자체 육성한 갈색양송이 브랜드인 ‘초코송이버섯’홍보 행사를 가졌다.
 도 농업기술원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충청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지난해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골든시드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의 일환으로 국내에서 육성된 우수한 양송이버섯을 홍보하고 국내품종 보급률 향상에 앞장서 오고 있다.
 그 결과로 지난해 자체 육성한 양송이버섯 신품종인 갈색양송이 ‘단석1호’를 품종보호 출원했으며 경주지역 버섯 재배농가를 중심으로 신품종을 보급해 ‘초코송이버섯’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열린 품평회에서는 갈색양송이‘단석1호’(브랜드명 : 초코송이)와 함께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산 양송이 신품종 ‘도담’ ‘새한’ ‘새도’ 등 흰색양송이도 소개돼 재배 농가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앞으로 도 농업기술원은 경주양송이연구회와 함께‘초코송이’라는 갈색양송이 브랜드화에 주력하는 한편 인지도 확대 및 다양한 판매처 확보를 통해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곽영호 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우수한 국산양송이 보급이 확대되길 기대하며 다양한 판로모색으로 갈색양송이가 향후 경주지역의 대표적인 버섯품목으로 성장하는데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갈색양송이버섯은 지난 5월 부산지역 항도청과와 협력을 통해 매일 30~60박스를 꾸준히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럽, 미주 국가 등에서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향후 수출 전망도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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