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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구민과 함께 ‘영등포 열린공론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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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구민과 함께 ‘영등포 열린공론장’ 개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7.02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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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토론과 투표를 바탕으로 내년도에 추진할 협치사업 선정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5일 오후 2시 30분 영등포아트홀에서 ‘2018 영등포 열린공론장’을 개최한다.

열린공론장은 구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치를 실현할 향후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다함께 그려보는 영등포의 내일’이란 슬로건을 바탕으로 열린다. 

청년, 학부모, 장애인, 다문화가족, 마을주민 등 다양한 계층의 구민들이  모여 내년도에 추진할 협치 사업의 우선순위를 직접 선정하고 주민참여 활성화에 대한 자유토론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그동안 지역주민, 민관협의체, 시민참여예산 제안 등 다양한 주민참여 통로를 통해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의제를 발굴했다.

협치분과, 소규모 공론장, 1,2차 민․관 심의회 등을 통해 실행가능성, 공익성, 수혜대상, 협치가능성 등을 논의하는 숙의 과정을 거쳐 11억 규모의 총 12개 사업이 금번 열린공론장 의제로 상정됐다.

이 중 8억 5000만 원의 범위 내에서 협치사업의 우선순위가 선정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민관협력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본행사는 1,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참석한 구민들의 공감도를 높이기 위해 2019 협치사업 내용을 담은 전시 프로그램을 사전 운영한다.

1부에서는 영등포구 민관협치 진행상황 공유 및 영등포구의 협치 문화에 대해 소개하고 2부에서는 2019 협치사업 최종선정을 위한 테이블토론 및 투표가 진행된다.

모션그래픽 동영상을 통해 협치 제안 의제를 공유하고 각 테이블별 토론에서 사업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눈 후 테이블별 사업 우선순위를 선정한다. 이어지는 전체 토론에서는 각 테이블에서 논의됐던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현장에서 즉시 전자투표를 통해 내년도 민관 협치사업을 최종 선정한다.

아울러 구정의 다양한 영역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참가자들의 의견을 듣고 실제 구정운영에 적용하는 방안을 주민과 행정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열린공론장에 참가를 원하는 영등포구민은 오는 4일까지 구청 기획담당관으로 전화(☎2670-1648)또는 온라인(구글시트 www.goo.gl/wj6qsu)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150명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7기 핵심가치인 변화와 도약을 위해 영등포구가 해결해야 할 현안 문제를 구민들과 직접 이야기하고 수렴된 의견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타운홀미팅, 영등포1번가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구민 참여 과정을 구정 전반으로 확대해 구민과 함께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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