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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여름철 우수기 등 대비 재난안전 취약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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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여름철 우수기 등 대비 재난안전 취약시설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18.07.04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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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29일까지 실시한 재난안전 취약시설 특별 안전점검 결과 재난취약시설 및 소규모 취약시설, 물놀이구역에 대해 총 250건을 지적하고 관련 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

도 안전점검단은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29일까지 도내 의료시설 39개소, 수련시설 12개소, 소규모 취약시설 15개소, 물놀이 구역 33개소 등 총 99개소 대상으로 2개반 6명을 편성해 시군 합동으로 재난안전 취약시설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재난취약시설 특별점검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내 지적사항 이행여부 확인과 함께 실시됐으며, 소규모 취약시설뿐만 아니라 도내 33개소의 물놀이 구역에 대해서도 특별 전수점검했다.

점검결과, 과거에 비해 관리자들의 인식은 상당부분 개선됐으나 아직도 안전사고를 야기할 수 있는 위험요인들이 만연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안전교육으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재난취약시설에 대해서는 비상구 주변 물품 적치, 가스누출 감지기 작동불량, 기계실내 가연성 물질 보관 등 총 193건이 지적됐다.

그 중 시정요구 80건, 개선권고 91건에 대해서는 30일 이내에 보완·시정토록 통보하고, 주의관찰 및 관리철저 15건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리와 7건은 현지시정했다.

또한, 벽체균열, 누수 등에 대해서는 관리주체에 보수토록 권고하고, 계단난간 고정 미흡 등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했다. 미조치 사항은 위험요소가 해소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관리할 방침이다.

소규모 취약시설인 노후건축물, 옹벽·축대에는 콘크리트의 박리박락, 피복부족에 따른 철근부식, 변형발생, 균열, 전도 우려 등 총 34건이 지적돼 주기적인 계측관리, 보수 보강 등의 조치를 지시했다.

물놀이구역에는 수심 깊은 곳 출입통제, 로프미연결, 환경정화, 안전관리요원 조기 배치 등 23건이 지적되어 현지시정 조치 등 조속 보완토록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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