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인천~중국 카페리 여객 4개월 연속 증가세
상태바
인천~중국 카페리 여객 4개월 연속 증가세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8.07.04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에 따른 한·중 갈등으로 급감했던 인천∼중국 카페리 여객이 최근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과 중국을 연결하는 10개 항로 정기 카페리의 지난달 여객 수는 총 6만 6595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3만 8658명보다 72.2%가 늘었다.
 지난 3월 6%, 4월 48%, 5월 44%에 이어 전년 동월 대비 여객 수가 4개월 연속 증가한 것이다. 올해 상반기 누적 여객 수도 31만 875명으로 작년 상반기 29만 2182명보다 6.4% 늘었다.
 지난해 3월 중국 정부의 금한령(禁韓令) 이후 평균 30% 이상 급감했던 여객 수는 올해 3월 12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현재 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정기 카페리 노선은 총 16개이고 인천에 10개, 평택에 5개, 군산에 1개 노선이 각각 개설돼 있다.
 지난 2016년 92만에 달했던 인천∼중국 10개 항로 카페리의 여객수는 사드 갈등의 여파로 지난해 60만 명으로 감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