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인천 전체 해수욕장 수질.백사장 '합격점'
상태바
인천 전체 해수욕장 수질.백사장 '합격점'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8.07.05 0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4일 인천 소재의 해수욕장에 대해 개장 전 수질 및 백사장 모래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해수욕장이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해수욕장 개장 전 검사는 중구와 강화군, 옹진군에 위치한 이용객이 많은 20개 해수욕장 68지점을 대상으로 수질 및 백사장 모래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장염을 일으킬 수 있는 건강영향 미생물 2항목인 장구균(100MPN/100㎖ 이하)과 대장균(500MPN/100㎖ 이하)은 기준치 이내로 조사됐으며, 백사장 모래 검사항목인 납, 카드뮴, 6가 크롬, 수은 및 비소 등 중금속 5개 항목도 모두 기준 이내로 나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쾌적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개장 전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피서철인 7~8월 개장 중에도 2주마다 1회, 폐장 후 1회에 걸쳐 수질 및 백사장 모래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시민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수질 및 백사장 정보를 보건환경연구원(http://ecopia.incheon.go.kr)과 군·구 홈페이지에 게재해 철저한 환경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이용객의 안전 확보와 환경 개선을 위해, 유원시설로 관리되고 있는 인천의 해수욕장 11곳에 대한 법적 해수욕장 지정(해양수산부)을 추진 중이다.
 최근 중구의 왕산, 을왕리(용유도), 하나개(무의도)해수욕장과 옹진군의 옹암(장봉도), 서포리(덕적도), 십리포, 장경리(영흥도)까지 7개 해변이 법적 해수욕장으로 지정·고시됐고, 수기(북도), 밧지름(덕적도), 이일레(승봉도), 작은풀안(자월도) 등 4곳이 해수부 지정 검토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