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의회(의장 조명자)는 4일 11대 전반기를 이끌어갈 홍종수 부의장(자유한국당, 영화,조원1,연무동)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수원시의회는 제336회 임시회 이틀째인 이날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부의장과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했으며 전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조명자(더불어민주당, 세류123, 조원1동)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이날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기획경제위원장에 이종근(더불어민주당, 정자123동) 의원, 문화복지교육위원장에 최영옥(더불어민주당, 원천,영통1동) 의원, 안전교통건설위원장에 김미경(더불어민주당, 매교,매산,고등,화서12동) 의원, 도시환경위원장에 조석환(더불어민주당, 광교12동) 의원이 선출되어 11대 전반기 상임위를 이끌어가게 됐다.
　의회운영위를 제외한 상임위 구성을 마친 의장단과 의원들은 현충탑을 참배한 후 개원식을 개최했고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각 구청장 등 간부 공무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힘찬 출발을 했다.

　조명자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생활정치를 실천하는 의회, 투명하고 깨끗한 의회,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의회, 연구하고 부지런히 일하는 정책의회를 만들겠다”는 의정방향을 제시했다.　조 의장은 이어 “선배 의원님들이 다져놓은 지방자치의 반석 위에서 기본과 원칙에 따라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하고, 그 안에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내는 의정활동에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원/ 박선식기자 다른기사 보기